"암에도 백신이 있다?" 英서 폐암 백신 개발 추진

폐암, 그 치명적인 이름만으로도 무섭기 그지없는 암 종류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폐암은 매년 약 220만 명이 발생하고 약 180만 명이 사망하는 사망률 1위 암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폐암을 막는 예방 백신이 나올 전망이라고 합니다. 폐암을 예방하는 이 백신이 개발될 경우 매년 수천 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소식은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교와 런던 대학교, 그리고 프란시스 크릭 연구소 공동 연구진들로부터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영국 암 연구의 후원을 받아 폐암 백신 연구를 위해 2년간 170만 파운드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폐암 백신은 '롱백스(LungVax)'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옥스포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과 동일한 기술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 주사는 무해한 침팬지 바이러스를 사용하여 암 전 단계 단백질인 네오안티젠(neoantigens)의 일부를 싣고 있습니다. 그리고 백혈구가 이러한 단백질을 인식하고 처치하여 암세포가 종양을 형성하는 것을 방지하는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이 연구팀은 먼저 실험실에서 이 기술을 테스트한 다음, 폐암 위험이 높은 중년 흡연자로 시작하는 인간 실험을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우리 몸이 자연적으로 암과 싸울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폐암은 영국에서 가장 치명적인 암 중 하나로, 매년 약 4만9000명이 폐암 진단을 받고 3만5000명이 폐암으로 사망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폐암의 주된 이유는 초기 단계에서 증상이 명확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폐암은 매우 치명적인 암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백신이 개발되면 폐암의 예방에 새로운 길이 열릴 것입니다. 마리암 자말 한자니(Mariam Jamal-Hanjani) UCL 교수는 “폐암 환자 중 10% 미만이 10년 이상 생존한다”며 “우리는 백신이 모든 폐암의 약 90%를 커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이어 “폐암 위험을 줄이는 최선의 방법으로 백신이 금연 자체를 대체할 수는 없지만 초기 단계의 암을 예방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암 연구의 황금기에 위치하고 있으며, 암 예방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폐암으로 인한 많은 인명 피해를 줄이고, 암 예방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할 이러한 노력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