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현 : 키움 히어로즈 No.46 투수, 그에 대해 알아보자.
원종현은 1987년 7월 31일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야구선수입니다. 학력은 군산중앙초등학교, 군산중학교, 군산상업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원종현은 키는 182cm이고, 체중은 88kg이며, 혈액형은 B형입니다. 우투우타의 마무리 투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키움 히어로즈 소속입니다. 2006년 LG 트윈스에 2차 2라운드 전체 11번으로 입단하여 프로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NC 다이노스를 거쳐 2023년부터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고 있습니다. 병역은 경찰 야구단에서 2007년 12월 27일부터 2009년 11월 21일까지 복무했습니다.
원종현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25억 원에 계약했으며, 2025년 연봉은 5억 원입니다. 그의 등장곡은 Blade & Soul OST의 <Heed the call>과 윤미래의 <Pay day>입니다. 가족으로는 아내와 두 딸이 있으며, 본관은 원주 원씨입니다.
원종현 선수의 주요 경력과 플레이 스타일
원종현은 키움 히어로즈 소속의 우완 사이드암 투수입니다. 2010년대 중반 NC 다이노스의 필승조 불펜 콰르텟 단디 4의 일원으로, 김진성, 임창민, 임정호 등의 투수들과 함께 NC가 창단 이래 빠르게 리그 상위권으로 자리 잡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그는 대장암을 이겨낸 투혼의 선수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NC의 창단 첫 통합 우승의 헹가래 투수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통합 선수 경력은 별도 문서로 상세히 다루어져 있습니다.
원종현은 오른손 사이드암 스로 투수로, 최고 구속 155km/h, 평균 148km/h대의 묵직한 포심 패스트볼을 구사합니다. 종 변화가 좋은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사용하며, 쓰리피치로는 포크볼을 던집니다. 상대를 압도하는 구위와 뛰어난 제구력을 바탕으로 K/9가 9를 넘어가는 높은 탈삼진율을 보여줍니다. 일반적으로 사이드암 투수는 우타자에게 강하지만, 그는 좌타자를 훨씬 효과적으로 잡아내는 특징이 있습니다.
2014년까지만 해도 슬라이더의 평가는 좋지 않았으나, 2015년 복귀 준비 중 박명환 2군 코치의 도움을 받아 종 변화에 중점을 둔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완성했습니다. 그 결과 2014년 -1.6에 불과했던 슬라이더의 구종 가치가 2016년 5.3까지 상승했습니다. 2017년에는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늘어나자 다음 시즌을 앞두고 투심 패스트볼도 장착했습니다. 2019 시즌부터는 본격적으로 마무리 보직을 맡아 평균 147km/h의 강속구를 던졌고, 슬라이더 구속 또한 데뷔 이후 가장 빠른 평균 135km/h대로 끌어올렸습니다. 커브와 스플리터를 간간이 섞는 패턴으로 투피치에서 벗어나 다양한 구종을 활용했습니다. 8회 피안타율(0.342)과 9회 피안타율(0.246)의 큰 차이는 그가 1이닝 마무리 투수로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원종현 선수의 강점과 키움 히어로즈 이적 후 변화
원종현은 '고무팔' 기질이 있는 투수입니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를 기준으로 통산 구원 투수 이닝 3위를 기록했는데, 이 기간에 대장암으로 2015년을 통째로 쉬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많은 이닝을 소화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2020년에도 평균 구속 147km/h대의 빠른 공을 던지며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몇 년간의 많은 투구로 인해 2020년과 2021년을 기점으로 이 시기의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키움 히어로즈 이적 후에는 그동안의 혹사 여파로 인해 성적이 크게 하락했으며, 아직까지 반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는 2017년 8월, 태어날 아이에게 어떤 야구 선수로 기억되고 싶은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 "포기하지 않는 선수"라고 답하며 그의 강인한 정신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나는 살기 위해 던진다"는 그의 인터뷰 문구는 그의 투혼을 잘 나타냅니다.
원종현 선수의 여담 및 개인적인 이야기
원종현은 2011년 11월 신생팀 입단 테스트를 통해 신고 선수로 NC 다이노스에 입단하여 팀의 퓨처스 시즌부터 뛰었던 NC의 창단 멤버입니다. 2023년 10월 기준으로 NC 소속으로 뛰고 있는 원년 출신 현역 선수는 박민우, 김성욱, 이재학 단 3명만 남아있었으며, 원종현은 남은 원년 선수들 중 유일하게 창단 초부터 현재까지 쭉 같은 등번호를 유지 중인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FA를 통해 키움 히어로즈로 이적하면서 이러한 기록은 사라졌습니다. 한때 안지만처럼 모자를 약간 비뚤게 쓰는 습관이 있었는데, 2014년 김상엽 투수 코치가 외모를 살리기 위해 권유했고, 이후 야구도 잘 풀려 계속 유지하다가 2021 시즌부터는 똑바로 쓰고 나옵니다.
그는 나이에 비해 노안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4년, 즉 만 27세 때의 사진을 보면 그의 외모가 당시 나이보다 성숙해 보이며, 30대 후반에 접어든 지금도 큰 변화는 없지만 여전히 노안 축에 속합니다. NC 다이노스 갤러리에서는 그의 성인 '원'과 할머니를 합쳐 '원할머니' 또는 '원할매'라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으며, 본인도 보쌈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차우찬과는 군산상업고등학교 야구부 동기이며 매우 친한 사이입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달랐지만, 고등학교 진학 전부터 서로 알고 지내다가 고등학교 때 친해졌다고 합니다. 2017년 WBC 대표팀에 두 선수 모두 발탁되자 고교 졸업 후 오랜만에 함께 운동하게 되어 반가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원종현은 잔부상 없이 꾸준히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고무팔' 속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본인 역시 인터뷰에서 마운드에 자주 오르는 '마당쇠' 역할이 성향에 잘 맞았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일주일에 3~4번 나가서 많이 던지는 것을 즐겼다"며, "팀이 이기는 상황에만 나가는 게 많이 힘들었다. 자주 나갈 때도 있고 자주 쉴 때도 있었는데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날은 몸이 근질거렸지만, 지금은 노하우를 찾았고 경기 감각도 적응되었다고 합니다. 2019 시즌 마무리 투수를 맡으면서 홈런을 맞거나 블론 세이브를 할 때 마운드 위에 주저앉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이러한 모습이 자주 나오자 NC 다이노스 갤러리에서는 그의 블론을 "그 자세가 나왔다"는 식으로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삼진을 잡을 때도 이러한 자세를 취하여 팬들을 긴장시키곤 했습니다. 2020년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마무리 투수로 등판하여 마지막 타자를 삼진 처리하며 통합 우승을 확정 지었을 때도 주저앉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암 투병 이후 잠시 채식을 한 적도 있었으나, 몇 년 전부터는 고기를 포함해 골고루 음식을 섭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야인시대의 시라소니 역을 맡았던 배우 조상구와 닮았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콧수염을 길렀을 때는 7~80년대 폭력 조직 범서방파의 두목 김태촌과 닮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2023년 같은 팀이 된 키움 히어로즈의 이형종, 그리고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과도 닮았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2022 시즌 후 키움 히어로즈와 4년 25억 FA 계약을 맺으면서 히어로즈 역사상 최초의 순수 외부 FA 영입 선수라는 타이틀을 얻었습니다. 과거 이택근을 외부 FA로 영입한 적이 있지만, 그는 원래 현대-히어로즈 소속이었다가 트레이드 후 사실상 재영입된 케이스였기 때문에 순수 외부 FA 영입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단디 4 멤버 중에서는 유일하게 혈액형이 O형이 아니라 B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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