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민기 : 롯데 자이언츠 No.38, 그에 대해 알아보자.

홍민기는 2001년 7월 20일 대전광역시에서 태어난 남자입니다. 현재 롯데 자이언츠소속의 중간 계투 투수입니다. 그는 대전법동초, 한밭중, 대전고를 졸업했습니다. 키는 185cm이고, 체중은 85kg입니다. 좌투좌타이며, 2020년 롯데 자이언츠에 2차 1라운드(전체 4번)로 프로 입단했습니다. 2021년 11월 8일부터 2023년 5월 7일까지 대한민국 육군 제12보병사단에서 병장 만기전역으로 병역을 마쳤습니다. 2025년 연봉은 3,100만 원으로 동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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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기: 롯데 자이언츠의 미래를 책임질 좌완 파이어볼러

 

홍민기는 2001년 7월 20일 대전광역시에서 태어난 롯데 자이언츠 소속의 좌완 투수입니다. 대전고등학교 시절부터 뛰어난 야구 실력을 선보이며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습니다. 1학년 때부터 두각을 나타냈으며, 3학년 때는 팀의 에이스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2020년 KBO 리그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에서 한화 이글스가 신지후를 선택하면서 2차 지명으로 내려왔지만, 2차 1라운드 전체 4번으로 롯데 자이언츠의 지명을 받으며 계약금 1억 6,000만원에 입단했습니다. 고교 통산 성적은 32경기 75이닝 2승 7패 평균자책점 4.68, 81탈삼진 64볼넷 3피홈런을 기록했습니다.

프로 데뷔 후 성장 과정과 군 복무 이후의 변화

 

프로 데뷔 첫 해인 2020 시즌에는 원석 유형의 선수로 여겨져 퓨처스리그 등판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교육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예상보다 빠르게 퓨처스리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하지만 3이닝 6실점(6자책점)을 기록하며 호된 신고식을 치렀고, 이후 어깨 통증으로 시즌 아웃되어 재활에 집중했습니다. 2021 시즌에는 팔꿈치 문제로 재활이 길어졌지만, 6월 말 약 1년 3개월 만에 실전 등판에 나섰습니다. 퓨처스리그에서 점차 등판을 늘려가며 첫 승리투수가 되었고, 9월 28일에는 1군에 콜업되어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1군 데뷔전에서는 ⅓이닝 2볼넷 1실점을 기록하며 제구 불안을 노출했습니다. 시즌 종료 후 2021년 11월 8일 우강훈 선수와 함께 현역으로 동반 입대하여 2023년 5월 7일 병장 만기 전역했습니다.

군 전역 후 2023 시즌에는 8월이 되도록 1군 및 퓨처스리그 출전 소식이 없었으나, 9월 5일 상무전에서 복귀 등판하여 1이닝 1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제구 난조는 아쉬웠지만 최고 구속 150km/h를 기록하며 군 복무 기간 동안 구위가 향상되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2024 시즌에는 새로 부임한 김태형 감독의 주목을 받으며 퓨처스리그에서 선발 투수로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4월 13일 상무와의 2군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고, 5월 5일까지 퓨처스리그에서 4경기 17⅔이닝 평균자책점 1.53을 기록하며 1군 콜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5월 12일 LG 트윈스와의 1군 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2⅔이닝 2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불펜으로도 활용될 방침이었지만, 7월 말 어깨 불편으로 휴식을 부여받아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습니다. 2025 시즌 2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된 후, 3월 14일 2군 선발 등판에서 13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중간 계투로 등판하며 점차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최고 153km/h의 구속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5월에는 두 차례 더블헤더 특별 엔트리로 1군에 콜업되었으나 한 차례만 등판했습니다. 5월 22일 LG전에서는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6월 11일에는 박세웅 선수의 말소로 인해 다시 1군에 콜업되어 6월 18일 한화전에서 대체 선발로 등판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최고 구속 155km/h를 기록하며 4이닝 1실점의 인상적인 피칭을 선보였지만, 투구 수 증가와 함께 구속이 떨어지며 승리 투수 요건은 채우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역 이후 꾸준히 구속을 끌어올리고 제구 문제까지 보완하며 미래에 좋은 선발 투수가 될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홍민기는 좋은 신체 조건과 유연성을 바탕으로 최고 155km/h, 평균 140km/h 후반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는 좌완 파이어볼러입니다. 포심 외에도 투심과 슬라이더를 던지며, 전역 이후에는 커터와 체인지업을 연습 중입니다.

군 입대 전에는 평균 패스트볼 구속이 140km/h 초반에 그쳤으나, 현역 군 복무를 마치면서 구속이 150km/h를 넘기게 되었습니다. 근래 롯데 자이언츠에 좌완 파이어볼러 자원이 전무했던 상황에서 홍민기의 성장은 팀에게 큰 기대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파이어볼러의 전형적인 단점인 제구는 여전히 보완해야 할 부분으로, 고교 시절부터 높은 탈삼진과 함께 볼넷 역시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2024년 이후에는 투구폼을 오버핸드 유형에서 구창모 선수와 비슷한 크로스 스트라이드 유형으로 변경하며 제구를 잡아나가고 있습니다.

 

기타 여담 및 특징

 

홍민기는 2021년 4월 6일 MBC '아무튼 출근!'에 인터뷰하며 잠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동명이인의 프로게이머 매드라이프의 존재로 인해 '매라신'이라고도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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